헬스를 하시는분들 중 특히 3대운동 위주로 수행하시는 분들은 보호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니슬리브는 스쿼트 및 데드리프트 시 무릎의 보온 및 지지, 부상으로 부터의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주는 꼭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국내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질 좋은 니슬리브를 만들어내고 있고 저도 많은 운동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들이 쓰고 있는 ‘제로투히어로’의 제품을 3년의 기간동안 약 2차례 바꿔가며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를 점점 고중량으로 수행하게되면서 자잘한 통증으로 부상에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특히 스쿼트나 런지 시에 무릎 부상에대한 걱정으로 동작 수행 직전 심리적 부담감이 컸습니다.
그때 우연히 주변에서 SBD 7mm 니 슬리브를 사용하는 것을 보았고, 막연히 비쌀수록 비싼값을 하겠지란 생각으로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SBD 니슬리브의 사이즈 팁
제가 사이즈를 골랐던 방법은 일단 제조사가 제공한 표를 이용하는 것이 먼저였습니다.

이 표를 이용하는 방법은
1. 의자 끝에 걸쳐 앉는다
2. 발 뒤꿈치를 바닥에 대고 무릎을 편다
3. 다리 힘을 빼고 무릎 중앙의 둘레를 측정한다.
4. 측정 값으로 표에서 해당하는 범위를 찾아 스탠다드 핏 또는 타이트 핏을 결정한다.
저는 처음에 무릎 중앙의 둘레가 37.5cm 여서 타이트한 느낌이 좋을 거라는 생각에 Medium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판매사에서 다음과 같은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메시지의 요지는 제가 주문한 Medium 사이즈가 사이즈 실패의 확률이 높다는 것이었고 스탠다드 핏이 사이즈 미스 확률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착용 후 환불이 안되는 제품의 특성 상 판매자의 말대로 Large사이즈의 스탠다드 핏으로 사이즈를 바꿔 주문 했습니다.
결과는 다행히 저스트의 사이즈가 나왔습니다.

타이트 핏이 아니여서 쫀쫀한 맛이 없을까 걱정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라 생각될 정도로 무릎에 단단히 감겼습니다. 오히려 처음 착용할때 약간 힘이들정도였고 제품의 상단과 하단을 뒤집어서 먼저 다리에 끼워야 그나마 수월하게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보디빌딩 스타일의 운동을 하신다면 스탠다드핏도 고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내 제품과의 비교 및 사용감
저는 앞에서 밝혔듯 제로투히어로의 제품을 2년넘게 사용했었습니다. 국내 제품또한 착용감이 나쁘지 않고 무릎을 따뜻하게 유지해주고 무릎에 약간의 안정감을 준다는 측면에서는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SBD의 제품을 착용해보니 그 전 니슬리브와는 전혀 느낌이 다른 착용감을 느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지해준다는 느낌이 보다 강해졌고 착용 후 스쿠터 및 데드리프트 시 무릎을 굽힐때는 안정적인 지지를 펼때는 복원력을 통해 수행능력이 조금 더 상승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동작 시작 전 심리적 압박감이 어느정도 해소되는 것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저처럼 고중량에 대한 압박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구매하셔도 후회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니슬리브는 운동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소모품인 무릎을 지켜줄 수 있는 첫번째 보호막으로서의 중요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3대운동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여타 저가의 낮은 품질의 제품을 거쳐오시기보다 약간 부담되는 가격일지라도 처음부터 양질의 제품을 쓰시는 것이 부상예방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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